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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LINE

[204] 2022-23시즌 프리뷰 ① 동부 1 (9~15위)

2022-23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개막에 앞서 매주 한 편식, 총 4회에 걸쳐 각 팀들의 상황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승수 예측을 하고자 한다.

이번 프리뷰는 지난 2021-22시즌 각 컨퍼런스의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비진출팀으로 나누어

하위권과 상위권을 나누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순서는 아래와 같다.

 

지난시즌 기준

1. 동부 9~15위

2. 동부 1~8위

3. 서부 9-15위

4. 서부 1~8위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68446?ucode=L-SFmJLzXB

 

베이스라인

※베이스라인 시즌2※알고보니 우리끼리 떠드는 농구 방송. NBA와 농구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글렌 / 마크 / 뽀또의 농구있네. ※베이스라인 시즌1※ 농알못 농잘알 프로젝트 NBA 입문을 위

www.podbbang.com

※본 내용은 농구 전문 팟캐스트 '베이스라인' 204화로 다룰 예정입니다.

2022-23 시즌 프리뷰 ① 동부 1편(9~15위)

지난 시즌 순위


1. 올랜도 매직

1) 2021-22시즌 성적: 22승 60패 동부 15위

2) 2022-23시즌 예상: 26승 56패 

3) 오프시즌 이동

    - gets: 파올로 반케로(루키), 케일럽 휴스턴(루키), 모하메드 밤바(재계약), 개리 해리스(재계약), 볼 볼(재계약) 

    - lost: 로빈 로페즈 

 

2022-23 시즌 프리뷰

올랜도는 오프시즌에 진행되었던 신인 드래프트로 파울로 반케로를 전체 1순위로 드래프트한 것 외에는 사실상 변화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파울로 방케로는 모두가 기대하는 바와 같이 꽤나 많은 포제션을 갖고 가면서 좋은 루키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파울로 방케로와 함께 또 다른 젊은 코어 선수들인 콜 앤써니와 잘렌 석스 그리고 프란츠 바그너는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다만 부상으로 이탈했던 미켈 펄츠는 여전히 팀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남아있으며 센터 포지션에는 모 밤바와 볼볼 뿐이다. 아직은 고진감래를 꿈꾸면서 인내심을 갖고 버텨할 올랜도 매직이다,

 


 

2.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 2021-22 시즌 성적: 23승 59패 동부 14위
2) 2022-23시즌 예상 : 28승 54패

3) 오프시즌 이동
    - gets: 마빈 베글리(재계약), 제이든 아이비(루키), 제일런 듀런(루키), 가브엘레 프로시다(루키), 케빈 낙스, 너렌스 노엘,

               알렉 벅스

    - lost: 제라미 그랜트

 

2022-23시즌 프리뷰

파울로 반케로와 함께 신인왕을 경쟁할 제이든 아이비의 가세는 디트로이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지난 시즌 1순위 루키 케이드 커닝햄이 훌륭하게 보낸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두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 다른 루키 잘렌 듀렌의 수비력도 기대가 된다. 현지에서는 젊은 시절의 디안드레 조던 혹은 그 이상으로 젊은 드와이트 하워드의 모습을 기대하는 듯하다.

 

이 젊은 런-앤-건 스타일의 팀은 알렉 벅스, 노렌스 노엘, 켐바 워커라는 리더십 있는 베테랑 선수들도 로스터에 포함하고 있다. 베테랑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벤치에서 나와 경기를 풀어준다면 디트로이트는 어떤 팀을 상대로 하든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 케이드 커닝햄 / 제이든 아이비 그리고 켐바 워커 / 알렉 벅스를 섞어서 기용한다면 어린 선수들이 베테랑들로부터 자연스럽게 플레이메이킹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팀은 보기에 재미있을 것이다.

 


 

3. 인디애나 페이서스

1) 2021-22시즌 성적:  25승 57패 동부 13위
2) 2022-23시즌 예상: 24승 58패

3) 오프시즌 이동

     - gets: 베네딕트 매서린(루키), 앤드류 넴하드(루키), 켄달 브라운(루키), 휴고 베슨(루키), 제일런 스미스(재계약),

                애런 니스미스, 다니엘 타이스 
     - lost: 말콤 브록던, 리키 루비오, TJ 워렌

2022-23시즌 프리뷰

아쉽지만 인디애나는 오프시즌에 피닉스 선즈의 핵심 빅맨 디안드레 에이튼을 거의 영입할 뻔했다. 하지만 결국 피닉스에서 인디애나가 제시한 계약에 맞추면서 결국 디안드레 에이튼은 선즈에 잔류하게 되었다. 인디애나에서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핵심 역할을 해줘야 하고, 해줄 선수이며 현지에서는 이번 시즌 MIP 선수상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루키 베네딕트 매서린도 컴페어리즌이 앤드류 위긴스지만 아직 그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이르다.

 

인디애나에 대해서는 이 외에는 언급할 것이 별로 없다. 지난 시즌 빅터 올라디포와 도만타스 사보니스 시대를 지나 리빌딩을 선택한 팀이기에 갈 길이 많이 남았다.

 



4. 워싱턴 위저즈

1) 2021-22시즌 성적: 35승 47패 동부 12위
2) 2022-23시즌 예상: 35승 47패

3) 오프시즌 이동

    - gets: 윌 바튼, 몬테 모리스, 조니 데이비스(루키), 델론 라이트 
    - lost: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이시 스미스 

 

2022-23 시즌 프리뷰

워싱턴은 지난 시즌 뿐만 아니라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브레들리 빌을 트레이드하고 팀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들은 오히려 브래들리 빌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선수 개인에게는 아쉬울게 없을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 워싱턴은 승리를 원하는 브래들리 빌에게 어떠한 도움도 제공할 수 없으며 성적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비록 최하위권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게 떨어졌다. 이 팀의 한 가지 긍정적인 요소는 바로
루키 조니 데이비스다. 조니 데이비스는 확실하게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일하게 브래들리 빌 옆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워싱턴은 딱! 지난 시즌만큼만 할 것이다.

 


5. 뉴욕 닉스

1) 2021-22시즌 성적: 37승 45패 동부 11위
2) 2022-23시즌 예상: 38승 44패

3) 오프시즌 이동

    - gets: 제일런 브런슨, 미첼 로빈슨(재계약), 제리코 심스(재계약), 아이재아 하텐슈타인, 트레버 킬스(루키) 
    - lost: 켐바 워커, 너렌스 노엘, 알렉 벅스 

 

2022-23시즌 프리뷰

4년 차를 맞이하는 RJ 배럿은 이제 큰 성장폭을 보여야 할 때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개인적으로는 만약 뉴욕이 도노반 미첼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면  적어도 6번 시드를 노릴만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

뉴욕의 선발 라인업은 잘렌 브런슨, 에반 포니에, RJ 바렛, 줄리어스 랜들, 미첼 로빈슨으로 어느정도의 견고함은 선보일 수 있겠지만 그동안 뉴욕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사실 그들에게 기대감을 갖기 어렵게 만든다. 뉴욕 팬들이 있다면(본인도 멜로 시절 뉴욕을 응원했다...) 미안하지만, 이번 시즌도 작년과 비슷할 거 같다. 시즌 초반에 불타 오르고 열기가 식으면서 전체적으로 처진 분위기에서 마무리 될 것 같다...


6. 샬럿 호네츠

 

1) 2021-22시즌 성적: 43승 39패 동부 10위
2) 2022-23시즌 예상: 37승 45패

3) 오프시즌 이동

     - gets: 스티븐 클리포드(감독), 코디 마틴(재계약), 마크 윌리엄스(루키), 브라이스 맥고완(루키)
     - lost: 제임스 보레고(감독), 몬트레즐 헤럴, 이사야 토마스

 

2022-23 시즌 프리뷰

샬럿의 이번 오프시즌은 굉장히 안타까움만이 남을 것이다. 당초 케니 앳킨슨 골든스테이트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기로 구두계약까지 마쳤지만 갑작스러운 케니 앳킨슨의 변심에 완전히 틀어졌다. 그래서 감독 없이 드래프트를 치른 샬럿은 대안으로 스티븐 클리포드 감독을 자리에 앉혔다. 이후에는 몬트레즐 해럴과 마일즈 브리지는 법적은 문제에 연루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참고: 마일즈 브리지는 여전히 제한된 자유 계약 선수이지만, 그의 법적 상황 때문에 그의 NBA 미래는 아직 미정이다.)

 

팀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라멜로 볼은 도움이 필요하고, 제임스 부크나이트는 역할이 늘어나면서 성장하겠지만 마일스 브리지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  루키 마크 윌리엄스는 수비 구멍이었던 몬트레즐 헤럴보다는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하겠지만 공격에서 헤럴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 오프시즌의 모습을 봐서는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에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 2021-22시즌 성적: 44승 38패 동부 8위  →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동부 9위 
2. 2022-23시즌 예상: 48승 34패

3. 오프시즌 이동

    - gets: 도노반 미첼, 리키 루비오, 하울 네토, 로빈 로페즈, 오차이 악바지(루키), 칼리파 디오프(루키),

               아이재아 모블리(루키), 루크 트레버스(루키) 
    - lost: 콜린 섹스턴, 라우리 마카넨, 오차이 악바지, 라존 론도, 에드 데이비스, 모제스 브라운

 

2022-23 시즌 프리뷰

지난 시즌 클리브랜드는 르브론 시대 이후 처음으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면서 지역 팬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플레이오프와 가까워졌지만 아쉽게도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패하면서 동부 9위로 내려앉았다. 오프시즌에 유타로부터 영입한 도노반 미첼은 분명히 클리블랜드에게 더 많은 승수를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팀의 핵심 젊은 코어인 다리우스 갈랜드, 에반 모블리, 재럿 앨런도 볼만할 것이다. 미첼에 이어 다리우스 갈랜드는 확실한 세컨드 옵션으로 활약할 것이고 에반 모블리도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확실히 현재의 디트로이트보다 더 나은 버전의 리빌딩 팀이다.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주면 케빈 러브와 캐리스 르버트 그리고 리키 루비오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벤치에서 지원사격해줄 것이니 분명 재미있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노반 미첼이 있어서 응원하는 게 아니라 젊은 유망주들이 리그를 흔드는 모습을 보길 바라면서 응원하게 되는 팀이다.


'2022-23 시즌 프리뷰 : ② 동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