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troducing the NBA players we haven't seen in a year
Our insiders break down what to expect from the NBA players who missed the entire 2021-22 season, including Zion Williamson, Ben Simmons and more.
www.espn.com
https://www.espn.com/nba/story/_/id/34290278/ben-simmons-kawhi-leonard-zion-williamson-reintroducing-nba-players-seen-year
※본문은 위 ESPN 내용이 원본이며 이를 번역/의역한 내용입니다.
지난 시즌 코트에서 볼 수 없었던 NBA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NBA 2021-22시즌은 코로나로 인해 이슈가 많았던 이전의 두 시즌보다 더 평범하게 느껴졌지만, 경기를 뛰어야하는 몇몇의 스타들이 부재했다.
LA 클리퍼스의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 덴버 너기츠의 가드 ‘자말 머레이’,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벤 시몬스’는 지난 시즌 각종 부상으로 모두 결장했고, 이번 시즌 새롭게 LA 클리퍼스에 합류한 가드 존 월은 건재하지만 휴스턴 로키츠 재건 계획에 맞지 않아 자리를 비웠다.
다섯 선수 모두 다가오는 시즌에 소속팀에 즉각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LA 클리퍼스의 경우 카와이 레너드의 복귀와 존 월의 자유계약선수(FA) 추가는 지난 시즌 42승 40패를 기록한 LA 클리퍼스를 LA지역 뿐만 아니라 서부 콘퍼런스에서 다시 강력한 경쟁자로 만들어야 한다.
팬들은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돌아오는 선수들에게 훈련 캠프를 향해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 1년 이상 혹은 올랜도 매직의 포워드 조나단 아이작의 경우 2년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재도입하기 위해 팀들은 어떻게 일할 것인가?
우리의 NBA 전문가들은 우리가 각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그들이 코트를 떠난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지, 그리고 그들이 2022-23 NBA 시즌에 수행할 수 있는 역할들을 요약합니다.
1. 카와이 레너드 | LA 클리퍼스

6월 말, LA클리퍼스의 구단주 스티브 발머는 카와이 레너드가 다가오는 시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질문 받았을 때 그의 열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봐, 친구!"라고 말문을 연 스티브 발머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갔다. "레너드는 당신에게 최고의 선수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아닙니까? 나는 그것에 대해 정말 흥분된다. 카와이는 체육관에 있고, 그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우리는 모든 것이 예정대로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2021년 6월 14일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전에서 유타 재즈와 4쿼터에서 오른쪽 ACL을 찢은 이래 출전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그들의 프랜차이즈 선수를 위해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는 자신의 오른쪽 ACL이 찢어진 2021년 6월 14일 이래 활약하지 않았다. 레너드는 클리퍼스 농구 운영의 회장인 로렌스 프랭크가 묘사한 대로 자신의 "광적인" 직업 윤리와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재활을 해왔다. 프랭크는 "그가 시간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가벼운 요금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7월로 접어든 레너드는 아직 5대5 농구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프랭크는 예정대로 한다고 말했다.
클리퍼스는 3월 말에 복귀하기 전에 팔꿈치 부상 때문에 지난 시즌의 대부분을 놓친 건강한 레너드와 폴 조지와 다시 서부 지역에서 경쟁할 수 있다.
클리퍼스는 포인트가드가 로키츠와 바이아웃을 한 후 월을 추가했다. 그래서 클리퍼스가 타이틀 달리기를 하기 위해 그들 팀의 대다수를 데려오기를 희망하지만, 월은 레너드와 조지가 화학을 형성해야 하는 새로운 작품이 될 것이다.
클리퍼스는 다시 기선을 제압하기 전에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들이 건강하고 더 강한 레너드가 되기를 바라는 것과 함께 다음 포스트시즌 전에 그것을 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2. 제임스 와이즈먼 | GOLDEN STATE WARRIORS

2020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제임스 와이즈먼은 2021년 4월 11일 오른쪽 반월판이 찢어진 이후 정규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021년 4월 말 수술을 받았지만 코트 복귀 시도에서 좌절된 후 또다시 좌절에 직면했다.
제임스 와이즈먼은 지난해 12월 오른쪽 무릎이 붓는 증상을 보여 추가적인 시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 봄에는 정규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및 최대한 높은 단계까지 올라 가는데 기여하려 했다. 심지어 재활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G리그 경기에 3번이나 출전했다. 하지만 무릎 부기가 재발했고, 그는 결국 잔여 경기에서 제외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제임스 와이즈맨은 팀의 사이즈, 혹은 팀이 부족한 부분,에 기여해야 했다. 밥 마이어스 단장은 와이즈먼, 케번 루니, 드레이먼드 그린의 건강한 3인방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트레이드 마감일에 빅맨을 영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 선수들 중 두 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NBA 챔피언십을 위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지난 시즌은 케본 루니에게 있어 성장의 해였다. 그는 104개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경기들에서 모두 활약하며 주요 로테이션으로 거듭났다. 팀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리바운드 거물이 되어 정규 시즌에서는 평균 36분에 12.4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루니는 플레이오프에서 22리바운드와 18리바운드 경기를 각각 1경기씩 치르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FA로 케본 루니와 재계약했기에 당장 제임스 와이즈먼을 위해 나설 필요가 없다.제임스 와이즈먼은 라스베이거스 서머 리그에서 4개의 경기에서 평균 10.5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에, 혹은 NBA 전체에게, 자신의 클라쓰를 살짝 보여 주었다. 하지만 NBA 통산 39경기에만 출전한 와이즈먼의 역할은 프로 통산 3번째인 2022-23시즌에 접어들면서 여전히 불투명하다.
3. 자말 머레이 | DENVER NUGGETS

왼쪽 ACL파열로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린 자말 머레이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5차전까지 버텼지만 결국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재활을 마치고 가을에 있을 트레이닝캠프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말 머레이는 2021년 4월 12일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부상 당한 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자말 머레이는 지난 시즌 말 기자들과 만나 몸이 100%라고 느껴질 때까지 얼마나 힘들고 힘든 날들을 보내면서 기다렸다고 말했을 때는 굉장히 기분이 좋아 보였다. 자말 머레이는 "저는 그저 느낌이 좋아야 합니다."고 말한 뒤 다시 이어갔다. "건강한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일단 경기에서 제게 요구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제가 다시 느낀다면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자말 머레이가 이렇게 발언한 후 덴버 너게츠에는 변화가 있었다. 팀의 회장 팀 코넬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떠났고, GM 캘빈 부스는 자유계약선수(FA)협상이 시작되기 전에 켄타비아스 콜드웰-포프(KCP)와 이쉬 스미스를 위해 윌 바튼과 몬테 모리스와 내줬다. 덴버.너기츠와 2년, 3천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은 KCP는 자말 머레이와 함께 뛸 수 있는 3&D 가드 자원으로서 자말 머레이가 다시 실전 감각을 끌어오리는 중에 옆에서 수비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약간 새로운 스타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라고 자말 머레이는 4월에 언론에 말했다. 그는 "처음 몇 경기는 다소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지 1년반 정도 됩니다.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다시 폼을 되찾을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백투백 MVP를 수상한 니콜라 요키치가 자말 머리이의 복귀를 가장 반귈 것이다. 덴버 너게츠는 자말 머레이 뿐만 아니라 척추 수술로 지난 시즌 9경기만 뛰었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두 선수는 현재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저는 확실히 전보다 더 통통해졌어요," 라고 자말 머레이는 말했다. "확실히 더 강해졌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웨이트 운동을 많이 했어요. 모든 요소들이 모이면, 그것은 더 좋은 결과로 드러날 겁니다. 신나요. 정말 신나요.“
4. 자이언 윌리엄스| NEW ORLEANS PELICANS

자이언 윌리엄슨은 2021년 5월 4일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마지막으로 활약한 후 손가락 골절 때문에 2020-21 시즌의 마지막 6경기를 놓쳤다. 윌리엄슨은 지난해 2021-22시즌을 앞두고 오프시즌 운동 때 오른발 뼈가 부러지면서 시즌 데뷔를 연기하게 됐다. 하지만 재활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좌절들을 겪고 2021-22시즌 전체를 쉬게 되었다. 윌리엄슨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준비운동을 하며 큰 덩크슛을 던졌고 심지어 코치들과 함께 5대5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출전 허가는 떨어지지 않았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감독은 스탠 반 건디 감독이었다. 하지만 지난여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단 한 시즌만을 보낸 스탠 밴건디와 결별을 선택하고 윌리 그린 감독을 고용했다. 뉴올리언슨는 윌리 그린의 지휘하에 3승 16패로 시작했지만 결국 승률 50% 이상의 경기를 치르고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 사이 자이언 윌리엄슨은 유스 농구 캠프에서 유망주들을 상대로 1대1 경기를 치르는 등 캠프 안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뉴올리언스가 트레이드 마감 직전에 포틀랜드로부터 CJ 맥컬럼을 영입해서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갔다(맥컬럼이 캐리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팀 동료들이 백투백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을 사이드라인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그뿐만 아니라 1번 시드였던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3명의 신인 선수(호세 알바라도, 허버트 존스, 트레이 머피 3세)들이 활약하면서 6게임까지 뉴올리언스가 버티는 데 도움을 주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의 미래에 대한 의문들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루어내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이번 오프시즌에 5년 1억9300만 달러의 신인 맥스 연장에 합의하면서 이러한 의문들을 일시적으로는 잠재웠다. 그래서 그는 이번 시즌 건강하게 돌아와 앞으로 나아갈 때 그들의 미래에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5. 벤 시몬스 | BROOKLYN NETS

2021년 6월 20일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7게임에서 활약한 벤 시몬스는 이후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필라델피아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2022년 2월 트레이드 마감 직전에 제임스 하든을 필라델피아로 보내는 딜의 일부로 브루클린 네츠로 보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 시몬스는 허리 부상과 계속되는 정신 건강 문제 때문에 지난 시즌 브룩클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 허리 수술을 받았고 브룩클린은 벤 시몬스가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 벤 시몬스는 다가오는 2022-23시즌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의 브룩클린과의 관계는 이미 끝났을 수도 있다. 벤 시몬스는 기자회견에서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뛰는 것을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이야기 했지만 솔직히 두 선수 모두 현재 상황이 오리무중이다. 듀란트는 7월 초에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어빙은 계약의 마지막 해에 있다. 브루클린에서 벤 시몬스의 위상은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어있다. 브룩클린은 벤 시몬스를 주축으로 새롭게 팀을 꾸릴지 혹은 그 또한 다른 곳으로 내보낼지 결정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브루클린 상황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벤 시몬스가 여전히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벤 시몬스는 올 여름 인스타그램에 "믿을 수 없는 기분"이라는 캡션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고, 며칠 후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남은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시몬스는 3년 1억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 시몬스의 상황은 리그 전체에서 가장 흥미로운 관심거리 중 하나로 남아 있다.
6. 존 월 | LA CLIPPERS

(불쌍한 우리) 존 월은 잘못된 선택으로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팀에 있게 되면서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휴스턴 입장에서 존 월이 이전에 5번 올스타에 선정되었던 포인트가드라도 전도유망한 케빈 포터 주니어와 잘렌 그린에게 더많은 기회와 출전시간을 주는게 중요했다. 따라서 휴스턴이 존 월에게 보상으로 $4430만의 샐러리를 주는 것이 이치에 맞았다.
존 월은 바이아웃된 후 LA 클리퍼스와 2년 1,32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 했고 이제는 다시 커리어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존 월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위해 선수 옵션을 선택한 후 4740만 달러를 얻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존 월은 휴스턴을 떠나기 위해 650만 달러를 돌려주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전 월의 2019년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등 부상 이력이 풍부한 32세의 포인트 가드 지만 그 이후로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오히려 제대로 된 훈련은 존 월이 자신의 경력을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휴스턴에서 컨디션을 잘 유지했고 나머지 시간은 마이애미에서 혼자 훈련했으며 NBA로 복귀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2020-21 시즌 휴스턴 소속으로 40경기에서 평균 20.6득점 6.9어시스트를 기록한 존 월이 여전히 팀을 도울 수 있을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의 플레이메이킹은 건강한 레너드와 조지와 함께 LA팀에 특히 유용할 것이다.
7. 켄드릭 넌 | LA LAKERS

2021년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 벅스에게 1라운드 패배를 당한 시리즈에서 마이애미 히트 소속으로 평균10.3득점 39.5FG%를 기록한 것이 캔드릭 넌의 마지막 코트 위 활약이었다. 지난여름 레이커스가 당시 25세의 득점형 가드를 미드레벨 500만 달러에 계약했을 때, 레이커스의 최고의 스틸로 여겨졌다. 하지만 켄드릭 넌은 프리시즌이 끝난 후 LA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지 못햇다. 그는 처음에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켄드릭 넌의 오른쪽 무릎에 골멍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1월과 2월에 재활에 속도를 올리고자 했던 것이 오히려 켄드릭 넌을 코트에 돌아오지 못하게 하면서 LA레이커스의 오프시즌에 실패한 영입의 대명사로 입지가 변했다.
LA 레이커스의 프런트가 트레이닝 캠프 직전에 영입했던 선수들 중 팀에 남아있는 선수들은 켄드릭 넌을 포함해 오스틴 리브스와 러셀 웨스트브룩만이 남아있다. 켄드릭 넌은 2022-23시즌 자신의 선수옵션을 행사했고, 만약 그가 건강하고 마이애미에서 보여준 생산력을 재현할 수 있다면 여전히 가성비 좋은 525만 달러의 계약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만약 L.A레이커스가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 할 수 있거나 켄드릭 넌을 포함하지 않는 다른 딜, 가령 인디애나의 버디힐드 혹은 휴스턴의 에릭 고든,을 진행한다면 그는 다시 한 번 체인지 오브 페이스 콤보 가드로 활약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LA레이커스가 이번 여름 어떻게 팀 로스터를 개편하는지를 좀더 지켜봐야지 켄드릭 넌의 팀내 입지나 팀내 롤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8. DARIO SARIC | PHOENIX SUNS

다리오 사리치는 2021년 7월 6일, 2021 NBA 파이널 첫 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오른쪽 ACL이 파열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10개월의 재활 과정을 소화하다가 소속팀 피닉스가 2022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와의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할 때 다리오 사리치는 다시 수술대에 올라 오른쪽 무릎의 반월판 수술을 받았다.
무릎 부상 당하기 전 다리오 사리치는 피닉스 선스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빅맨이었고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필라델피아에서 어시스턴트 코치였을 때도 그를 위해 활약하기도 했었다. 코로나19로 취러진 2020-21 단축 시즌에 사리치는 50경기에서 평균 8.7득점 44.7FG% (3P 34.8%)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피닉스 선즈는 다리오 사리치 부상 이후 계속해서 빅맨들을 물색했고, 자베일 맥기, 프랭크 카민스키, 잘렌 스미스, 비스맥 비욤보, 이쉬 웨인라이트가 모두 주목받았다. 자베일 맥기가 댈러스와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하면서 피닉스는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경기당 평균 10.9분 4.9득점 2.6리바운드를 기록한 또 다른 센터 조크 랜데일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피닉스는 7차전 홈경기에서 댈러스에게 참패를 당하면서 파이널을 향한 여정을 멈춰야 했다.
오늘날의 NBA는 빅맨들이 유리한 마켓이다(원본 : soft market) 다리오 사리치는 패스 능력과 슈팅 능력이 있어 다른 빅맨들과 차별화되기도 한다. 자베일 맥기, 카민스키 이쉬 스미스가 떠난 가운데 피닉스가 다리오 사리치가 건강하게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지는 두고봐야할 것이다.
9. T.J. WARREN | BROOKLYN NETS

TJ 워렌은 2020-21시즌의 첫 4경기를 뛰었지만 2020년 12월 29일 이후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왼발에 연속적인 스트레스 반응으로 그는 지난 두 시즌을 모두 결장했고 지난 12월에는 수술을 받았다. TJ 워렌은 완전히 회복되었고 3월에 연습에 복귀하여 완전한 코트 위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 플레이오프 경쟁을 포기하고 리빌딩을 선택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TJ워렌을 코트 위보다는 벤치에 앉히기로 했다. 차질을 빚지 않는 한 그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면 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2020년 NBA 버블에서 TJ워렌의 브레이크아웃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주요 스토리라인 중 하나로 떠올랐다. 마치 TJ워렌의 실력이 크게 상승한 것처럼 보였고 인디애나 페이서스 또한 그와 함께 강력한 코어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보였다. 하지만 TJ워렌은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실력을 다시 재현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그 와중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TJ워렌과 함께 코어가 되어야할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캐리스 르버트를 트레이하면서 사실상 코어해체 및 리빌딩을 선언한 것이다.
다가오는 9월 29살이 되는 TJ워렌은 NBA버블에서 활약한 지 500일이 넘은 뒤 호기심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두드렸다. 그 결과 이제 듀란트와 어빙의 불확실한 미래로 흔들리는 브루클린 넷츠와 1년 계약을 맺었으며 그 안에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듀란트와 어빙 중 한 명 또는 두 명이 2022-23년 브루클린 네츠에 남는지에 따라 TJ워렌은 우승 경쟁하는 팀에서 조력자로 뛰거나 리빌딩팀의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10. 조나단 아이작 | ORLANDO MAGIC

우리가 조나단 아이작을 농구 코트 위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은 2020년 8월 2일, 코로나 시국에 버블로 진행된 NBA 시즌 도중이었다. 그날 조나단 아이작은 굉장히 불행한 일을 겪었다. 그는 ACL과 왼쪽 무릎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코트 위에 쓰러져서 고통에 괴로워했다. 부상의 결과로 지난 2시즌을 뛰지 못했으며 지난 3월에는 재활과정에서 수술이 필요한 햄스트링 다치면서 한 번 더 복귀가 늦어졌다.
루키 시즌에 당했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루키시즌을 날렸던 것을 포함, 위와 같은 부상 이력들로 조나단 아이작은 데뷔 후 5년 동안 뛸 수 있었던 391경기 중 136경기만 소화할 수 있었고 새롭게 시작되는 2022-23시즌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시선이 존재한다.
조나단 아이작이 결장했었던 지난 2년 동안 올랜도 매직은 리그 내에서 최하위권에 위치해있었따. 지난 시즌에는 리빌딩을 위해 니콜라 부세비치, 애런 고든, 에반 포니에 같은 베테랑들을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결과적으로 올랜도 매직은 2022드래프트에서 파올로 뱅케로를 1순위로 지명했으며 지난 2021년 드래프트에서는 Top 10지명 선수 두 명, 제런 석스(가드)와 프렌츠 바그너(포워드), 그리고 1라운드 지명 선수 두 명, 콜 앤써니(가드)와 RJ 햄프턴,을 보유하게 되면서 굉장히 흥미로운 팀으로 변모했다.
조나단 아이작이 새롭게 변한 팀에 맞는 조각이 되려면 파울로 뱅케로-프렌츠 바그너-왼델 카터 주니어-앤써니 콜-제런 석스가 주전으로 나서는 가운데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조나단 아이작이 부상을 당하기 이전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준다면, 211cm에 뛰어난 수비력과 점프 슛 잠재력, 금방 주전으로 올라 올 수도 있다,
분명 조나단 아이작은 희소가치가 있는 선수이며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올로 뱅케로의 좋은 프론트 코트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몸상태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가 없기에 먼 이야기이다.
계약적인 부분 또한 고려해야한다. 그동안 경기를 못 뛰지 못했기 때문에 이전에 맺었던 연장 계약이 2023-24시즌까지 $7.6 million만 보장하며 2024-25시즌은 부분보장이다. 따라서 이번시즌이 아이작 본인과 팀에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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