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시즌, 누가 유리할까?
- 정상으로 돌아온 NBA 일정
<정상으로 돌아온 NBA 일정>
드디어 NBA의 일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팀당 82경기를 치룰 예정이며 시즌은 10월 셋째 주 화요일에 정상적으로 개막할 예정이고 NBA파이널은 6월로 계획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토론토 랩터스도 템파베이를 떠나 홈타운 토론토로 복귀한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19-20시즌, NBA는 시즌을 20주나 중단 후 버블이 시작되었고, 버블로 인해 NBA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오프시즌을 72일 밖에 갖지 못했다. 이전에 갖던 131ㅇㄹ의 오프시즌 기간에 절반에 해당하는 빡빡한 일정을 진행해왔던 NBA 팀들은 굉장히 고생했으며 특히 멤피스와 샌안토니오는 시즌 마지막 68일 안에 40경기를 소화하는 고된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시즌 NBA팀들은 팀당 평균 15.2경기의 백투백 경기를 소화했으며 이는 72경기 중 2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시즌, 팀들은 연속 경기 평균 13.5경기를 치르게 되며 이는 총 82경기 중 17% 미만의 수치다.
지난 시즌 5팀이나 5박 4경기를 치르는 고된 일정은 소화한 반면 이번 시즌에는 그 어떤 팀도 이러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다. (스트레칭) 다만, 멤피스, 샌안토니오, 포틀랜드, 3팀만이 12박 8경기를 소화하며 그 중 많은 수가 겹쳤습니다.
따라서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하게 시즌을 날 수 있다. 그리고 경기 사이에 최소한 이틀의 휴식이 평균 16번있어 팀들은 더 많은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백투백은 프리-코로나시대(PRE-COVID)와 비슷하다.>
4년 전, NBA 사무국은 정규시즌에 7일을 추가적 도입, 정규시즌 기간을 늘리면서 전체적인 일정을 170일에서 177일로 늘렸다. 이로 인해 팀당 백투백 경기를 평균 16.4에서 14.4로 낮췄다. 이후 2018-19시즌에는 13.3경기, 비록 코로나로 일정은 꼬였지만 2019-20시즌에는 12.4경기로 낮춰서 전체적인 일정을 조율했었다. 하지만,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게 되면서 현재 정규시즌은 수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마무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추가로 도입했던 1주일 중 3일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팀당 백투백 경기가 평균 13.5까지 회귀한 이유인데, 그럼에도 연전히 7년 전과 비교해서는 크게 떨어진 수치다.
Season | B2B | Per team | %B2B | Games | Days | GPD |
2014-15 | 580 | 19.3 | 23.6% | 1230 | 170 | 7.2 |
2015-16 | 534 | 17.8 | 21.7% | 1230 | 170 | 7.2 |
2016-17 | 491 | 16.4 | 20.0% | 1230 | 170 | 7.2 |
2017-18 | 433 | 14.4 | 17.6% | 1230 | 177 | 6.9 |
2018-19 | 398 | 13.3 | 16.2% | 1230 | 177 | 6.9 |
2019-20* | 371 | 12.4 | 15.1% | 1230 | 177 | 6.9 |
2020-21 | 457 | 15.2 | 21.2% | 1080 | 146 | 7.4 |
2021-22 | 406 | 13.5 | 16.5% | 1230 | 174 | 7.1 |
* Original schedule B2B = 백투백 / %B2B = 백투백 두 번째 게임일 확률 / Days = NBA 정규시즌 일정 / GPD = Games per day |
지난 몇 년 동안 연승 횟수를 크게 줄인 것과 함께 연승 횟수도 크게 줄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12개 팀부터 15개 팀까지이며, 30개 팀 중 20개 팀이 13개 또는 14개 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전날 밤 경기를 한 상대와 경기하는 팀들의 수는 더 다양합니다. 그 범위는 9개에서 18개까지이며, 30개 팀 중 12개 팀만이 13개나 14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The advantage of rest>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는 단 12번의 백투백 경기를 하지만, 12번의 두 번째 경기에서 상대는 휴식을 취하고 디트로이트 경기를 하게 된다. 반대로 백투백 두번째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하는 팀들과의 17번의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휴식을 취한 상태로 경기를 한다. 따라서 디트로이트는 17 rest-advantage* games and 12 rest-disadvantage^ games를 갖게 된다. 이는 디트로이트의 전체 일정 중 35%를 차지하는 비율이고 되면서 두 팀이 연속 두 번째 경기를 하는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다.
* Rest advantage = Didn’t play the day/night before. Opponent is playing the second game of a back-to-back.
^Rest disadvantage = Playing the second game of a back-to-back. Opponent didn’t play the day/night before.
지난 3년간 rest advantage를 갖았던 팀들의 승률은 총488-384(56%)고 홈에서는 324-200(61.8%) 원정에서는 164-184 (47.1%)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휴식-비휴식 어드밴티지 게임간의 가장 큰 차이를 가지고 있고 그 뒤를 애틀란타가 13 대 9, 뉴올리언스가 11 대 7 그리고 인디애나도 14 대 11로 3개 이상의 차이를 보이면서 휴식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9 대 13, 덴버 9 대 12, 포틀랜드 8 대 11, 샬럿 11 대 14, 미네소타 8 대 11 그리고 올랜도 9 대 12로 세 개 이상의 DIS ADVANTAGE를 갖게 되었다.
<투게임 시리즈>
투게임 시리즈란 같은 경기장에서 같은 팀들이 연속으로 맞붙는 것을 뜻한다. 이는 지난 시즌부터 리그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정규시즌 중 팀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가하면 된다.
이번 시즌에는 총 23번의 2연전이 열릴 예저이다. 전체 30개 팀 중 10개 팀은 일정에 투게임 시리즈가 없는 반면 휴스턴은 5번, LA 클리퍼스와 새크라멘토는 각각 4번이나 있다. 이중 휴스턴과 새크라멘토는 서로를 상대로 2번의 투게임 시리즈를 맞붙을 예정이다. 클리퍼스의 댈러스와의 4경기 또한 두 번의 투게임 시리즈로 진행될 것이며 올랜도와 밀워키의 4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23번의 투게임 시리즈 중 20번은 중간에 하루의 휴식이 있는 반면 3번의 투게임 시리즈만이 백투백이다.
이중 16번의 투게임 시리즈는 홈 앤 홈으로 치러지는데, 이는 두 팀이 한 경기씩 각자의 홈에서 투게임 시리즈를 갖게 된다는 뜻이다.
<단거리 여행 감소>
투게임 시리즈와 연관되어 one game road trip이 감소했다. 2019-20년에는 각 팀은 82경기 중 12.2%를 차지하는 평균 10번의 one game road trip을 할 예정이었으며 72경기만 열렸던 지난 시즌에는 각 팀은 72경기 중 6.7%인 평균 4.8번의 one game road trip을 했다.
이번 21-22시즌에는 각 팀들이 평균 7.1번의 one game road trip로 하는데 이는 지난 시즌보다는 늘었지만, 19-20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8.7%에 불과하다. 리그 일정 전체적으로 봤을 때 총 214번의 one game road trip 4번은 lal vs lac이거나 뉴욕 vs 브루클린이며, 골든스테이트-사크라멘토, 밀워키-시카고, 뉴욕-필라델피아와 같은 짧은 거리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숫자는 훨신 더 작게 느껴진다.
가장 많은 one game road trip을 하는 팀으로는 애틀란타가 있으며 총 12번의 one game road trip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서 필라델피아 (10회), 클리블랜드 10회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포틀랜드는 3번 밖에 없으며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토론토는 각각 5번씩 한다.
가장 긴 연속원정일정을 소화해야하는 팀은 LA클리퍼스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원정에서 연속으로 8경기를 소화해야한다. 이는 1월 말 LA에서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 때문이다. 보통은 샌안토니오가 로데오 트립 때문에 매년 가장 터프한 원정일정을 소화해야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LAC와 같은 연속 원정8경기지만 올스타 브레이크에 의해 쪼개졌다.(5+3). 이 두팀을 잇는 것은 덴버, 뉴욕, 토론토, 마이매미가 각각 연속 원정7경기가 예정되어있다.
반대로 홈경기를 연속으로 많이 갖고 가는 팀도 있다. 샌안토니오는 7번의 연속 원정 경기 이후 7번의 연속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3월에 또다시 7연속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월 28일부터 시작되는 홈 연속8경기와 1월 18일부터 시작되는 홈 연속 7경기로 그외에도 마이애미 (3월 5일 출발하는 7경기)와 워싱턴 (1월 11일 출발하는 8경기)는 7경기 이상의 홈구장을 가진 나머지 두 팀이다.
<첫 20승 고지>
정규시즌이 다시 82경기로 복귀하면서 어느 팀이 처음 20게임 중 얼마나 많은 경기에서 승리했는지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을 미리 예측 가능하다
* 우리가 돌아본 20년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은 컨퍼런스 상위 8위 안에 드는 것을 의미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상황이 다르지만 7위와 8위를 차지한 팀이 9위와 10위를 차지한 팀보다 여전히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AST | WEST | |||||
W through 20G | TEAMS | PO | % | TEAMS | PO | % |
12 or more | 87 | 79 | 91% | 128 | 118 | 92% |
11 | 29 | 21 | 72% | 24 | 12 | 50% |
10 | 35 | 23 | 66% | 32 | 12 | 38% |
9 | 30 | 18 | 60% | 22 | 10 | 45% |
8 | 25 | 7 | 28% | 22 | 6 | 27% |
7 | 33 | 8 | 24% | 21 | 2 | 10% |
6 OR FEWER | 61 | 4 | 7% | 45 | 0 | 0% |
160 | 160 |
위의 표를 보면 지난 2년을 제외하고 정상적인 82경기를 치뤘던 20년의 시간동안 106개 팀 중 처음 20경기 중 7경기 미만을 이긴 4개 팀만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들 중 마지막은 2013-14 브루클린이고 브룩클린은 6-14로 출발했고, 동부에서 6번 시드 (44-38로)로 경기를 마쳤고, 실제로 동부 1라운드 시리즈에서 이겼다.
반면, 215개 팀 중 첫 20경기 중 적어도 12경기를 이긴 92%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는 매년 약 한 팀만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를 의미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2018-19 멤피스 (12-8로 시작)와 2017-18 디트로이트 (지난 20년 풀 시즌 중 14승을 거두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동부 컨퍼런스 팀)가 가장 최근의 두 가지 예이다.
<포틀랜드 고난의 행군>
위의 스케줄상의 난이도를 염두에 두고 본다면 포틀랜드는 현재 팀 내부 상황보다도 어려운 시즌이 예상된다.
(현재 상황 : 데미안 릴라드의 UNHAPPY? 과연 우승할 수 있는 멤버를 모을 수 있을까?)
2년 연속 수비효율성 리그 하위 5순위를 기록하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포틀랜드는 벤치에만 변화를 주었다...처음으로 감독직을 수행하는 천시 빌럽스를 감독직에 앉혔고 포틀랜드는 이제 빌럽스 / 릴라드와 함께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힘든 첫 20경기를 소화해야한다.
포틀랜드의 첫 20경기에는 지난 시즌 54.2%를 기록한 팀들과 상대해야한다. 이는 다른 팀들의 첫 20경기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포틀랜드의 첫 20경기에는 클리퍼스와의 3경기와 덴버. 필라델피아, 피닉스와 각 2경가 포함되며 멤피스, 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와의 경기도 있다.
블레이저스는 지난 시즌 상대 누적승률에서 가장 힘든 첫 20경기를 치룰 뿐만 아니라 첫 20경기 내에서 가장 많은 5번의 백투백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뉴올리언스와 동률) 또한 이번 시즌 총 14번의 백투백 경기 중 6번을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1일 내에 포함된다.
다음은 첫 20경기 동안 가장 힘든 팀들이다. 5가지 일정입니다. 상대 선수의 힘(지난 시즌과 100개 경기당 평균 점수 차이 사용), 위치와 휴식 시간을 고려할 때...
포틀랜드: +1.5, 10 홈, 10 원정, 1개의 휴식 혜택, 5개의 휴식 약점
새크라멘토 : +1.5, 10 홈, 10 원정, 3 레스트 어드밴티지, 3 레스트 어드밴티지
올랜도 : +1.0, 9홈, 11원정, 3휴식, 3휴식 약점
인디애나: +1.1, 8 홈, 12 원정, 4개의 휴식 혜택, 4개의 휴식 약점
덴버: +1.1, 11개 홈, 9개 원정, 1개 레스트 어드밴티지, 4개 레스트 어드밴티지
다음은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여 처음 20개 경기를 위한 가장 쉬운 5가지 일정입니다.
L.A. 레이커스: -2.0, 12 홈, 8 로드, 3 레스트 어드밴티지, 1 레스트 어드밴티지
LA 클리퍼스 : -1.5, 14 홈, 6 로드, 2 레스트 어드밴티지, 2 레스트 어드밴티지
유타: -1.5, 11 홈, 9 로드, 5개의 휴식 혜택, 1개의 휴식 약점
브루클린: -1.9, 10 홈, 10 로드, 3 휴식의 장점, 3 휴식의 약점
골든스테이트 : -1.3, 12 홈, 8 로드, 3 레스트 어드밴티지, 2 레스트 어드밴티지
이중 레이커스의 5-9번의 10월 27일-11월 4일에 있는 2번의 오클라호마 시티 2번의 휴스턴 그리고 클리블랜드 경기 일정은 같은 기준에 따라 모든 팀에게 가장 쉬운 5경기 연속 경기이다. 가장 힘든 경기는 마이애미의 9-13번째 경기(11월 6-13일)로, 너기츠, 레이커스, 클리퍼스와의 로드게임과 함께 유타와 두 번 경기를 치른다.
<East and West breakdo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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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RDA = Rest-advantage, Rest-disadvantage games
OppPCT = Cumulative opponent winning percentage from last season
5 in 7 = Stretches of five games in 7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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