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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NBA 2022 오프시즌에 아직 가능성이 있는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

히이루 2022. 8.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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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라인

※베이스라인 시즌2※알고보니 우리끼리 떠드는 농구 방송. NBA와 농구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글렌 / 마크 / 뽀또의 농구있네. ※베이스라인 시즌1※ 농알못 농잘알 프로젝트 NBA 입문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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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BA 2022 오프시즌은 트레이드를 요청한 케빈 듀란트 딜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채 남아있고 유타 재즈는 여전히 완전한 리빌딩을 루디 고베어·도노반 미첼(루디 고베어 traded to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해체 과정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여전히 매우 혼돈 속에 놓여있다.

만약 이번 여름에 추가적인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면  브루클린 넷츠와 유타 재즈를 주의깊게 살펴 보면된다.

케빈 듀란트, 도노반 미첼, 카이리 어빙과 같은 선수들은 여전히 옮길 팀을 알아보고 있고  LA레이커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만료 계약과 향후 1라운드픽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대부분의 로스터들이 2022-23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끝난 반면 여전히 큰 트레이드가 진행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마이크 콘리 to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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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 gets: PG 마이크 콘리

유타 재즈 recieve : 2025 1라운드 픽(로터리 보호), SG 조쉬 그린, PF 다비스 베르탄스

 

댈러스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프랭크 닐리키나에게는 미안하지만, 댈러스는 이미 루카 돈치치와 스펜서 딘위디라는 확실한 볼 핸들러를 두 명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위 라운드까지 진출하고자 하는 팀에게 두 명의 볼 핸들러는 충분하지 않다.

 

34살에 15년차 베테랑 그리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73번을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한 마이크 콘리는 댈러스에게 완벽한 안정감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온볼 또는 오프 더 볼 상황에서도 강점이 있는 마이크 콘리는 지난 시즌 평균 13.7점 3.0리바운드 5.3 어시스트 1.3 스틸을 기록했고 3점슛 40.8%를 기록했다.


만약 마이크 콘리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게 된다면 딘위디는 리그 최고의 식스맨 중 한 명이 될 수도 있다.

유타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유타는 루디 고베어를 미네소타로 트레이드하면서 리빌딩을 위한 다수의 드래프트픽을 받으면서 미래를 위한 총알 모으기 모드로 확실하게 전환했다. 만약 마이크 콘리를 댈러스로 보낸다면 또 다른 미래의 1라운드 선발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대가로 받는 21살의 슈팅가드 조쉬 그린은 아직 루키 계약이 2년 남아있으며 만약 유타가 같은 포지션의 도노반 미첼을 트레이드시킬 수 있다면 그의 플레잉타임은 많이 늘어날 것이다.

계약이 3년 4,900만 달러가 남아있는 다비스 베르탄스는 미래를 준비하는 유타에게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다행히 그의 계약 마지막해는 비보장으로 2년 3,800만 달러로 출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콘리와의 2023, 2024년까지의 잔여 계약 2,440만 달러도 없어져 궁극적으로 유타는 지출을 전체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도노반 미첼 to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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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 gets : SG 도노반 미첼
유타 재즈 recieve : SG 개리 트랜트 Jr., F/C 프레지던트 아치우와, C 캠 버치, 2023/2025/2027 1라운드 비보호픽


토론토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토론토는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지만 현재로서는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 필라델피아 79ers, 마이애미 히트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동부 컨퍼런스 5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오프시즌도 조용히 보내고 있기에 다가오는 2022-23 시즌 또한 비슷한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론토의 핵심 선수들 중 일부는 아직 어리지만, 프레드 밴블릿와 파스칼 시아캄은 정규시즌 중에 만 29세가 될 것이며 커리어에 더 많은 타이틀을 추구하고 싶어질 것이다.

유타의 도노반 미첼은 지난 시즌 OFFRTG 112.1로 리그 전체 15위를 토론토에 꼭 필요한 요소인 뛰어난 득점력과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추가해 줄 수 있으며 팀이 진정한 챔피언 경쟁팀으로 거듭나게 해 줄 수 있다.


지난번 토론토가 스타 선수(카와이 레너드)를 트레이드해왔을 때 팀 상황은 꽤나 잘 풀리면서 우승까지 했다. 만약 이번에도 도노반 미첼 같은 스타를 영입한다면 토론토의 선발 라인업 '밴 블릿 - 도너반 미첼 - OG 아누노비 - 스코티 반스-시아캄'은 NBA에서 최고 중 하나 일 수도 있다.

유타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만약 유타가 도노반 미첼을 얻기 위한 뉴욕 닉스의 오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토론토는 드래프트 지명권과 어린 선수들로 유타가 흥미를 느낄만한 오퍼를 제시할 수 있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 트레이드의 대가로 다수의 드래프트 픽을 받으면서 어떠한 트레이드 협상에서든지 드래프트픽을 중요시 선호한다는 것을 알려왔다. 토론토로의 내년(2023) 비보호픽을 포함해서 1라운드 선발권을 3장이나 받는 것은 괴장히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타는 미네소타와의 루디 고베어 딜처럼 2029년 1라운드 보호픽을 요구할 수도 있다.

23세의 개리 트렌트 Jr. 은 리빌딩을 진행하는 유타에 적합한 조각이며 도노반 미첼이 떠난 후 곧바로 주전으로 뛰게 될 것이다.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평균 18.3점 3점슛 38.3%를 기록했으며 최고의 수비력으로 평균 1.7 스틸(2021-22 NBA 공동 3위)을 달성했으며 리그에서 가장 낮은 턴오버율(4.9%)을 기록했다.

22세의 프레지던트 아치우와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보유한 빅맨이다. 드리블로 상대를 제칠 수 있으며 3점에서 스팟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타로 이적하게 된다면 팀의 차기 코어 선수가 될 수 있다.

 

삼각 트레이드로 카이리 어빙 to LA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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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 gets : PG 카이리 어빙, G 패트릭 베벌리, F 루디 게이
브루클린 네츠 recieve : F 보얀 보그다노비치, SG 말릭 비즐리, 2023년 2라운드 픽(via LAL)
유타 재즈 recieve : 2027/2029 1라운드 픽(via LAL 비보호), SG 맥스 크리스티, G/F 탈렌 호튼-터커, PG 러셀 웨스트브룩(바이아웃)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LA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 매물로 제시하는 것을 거부할 경우 르브론 제임스의 계약 마지막 해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현재 레이커스는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특히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한테 잘 맞는 조각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27.4점(3점 슛 41.8%) 4.4 리바운드 5.8 어시스트 1.4 스틸을 기록하면서 2.5 턴오버만 기록한 카이리 어빙만큼 완벽한 세 번째 스타는 없을 것이다.

카이리 어빙은 최소한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에게 우승 타이틀을 위해 경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MVP를 4번 수상한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계약 연장에 동의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페트릭 베벌리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에서 로테이션 볼 핸들러, 수비수, 외곽슈터로 활약하면서 커리어-하이 평균 4.6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루디 게이는 벤치 전력을 보강해주는 베테랑 포워드다.

브루클린이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케빈 듀란트가 트레이드 요청을 한 상황에서 그가 재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브루클린은 최대한 빠르게 카이리 어빙 era를 끝내길 원할 것이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드래프트 픽을 되찾는 데는 큰 관심은 없어 보이지만 유타로부터 상대에게 위협적인 두 명의 주전 선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금상첨화일 것이다.

보얀 보그다노비치(평균 18.1점 3점 슛 38.7%)는 듀란트, 벤 시몬스와 함께 완벽한 플로어 스페이서가 될 것이고 아직 25세인 말릭 비즐리는  미네소타에서 130경기 동안 3점슛 38.9%에 평균 15.1점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또한 다가오는 드래프트에서 레이커스의 2 라운드 픽도 얻을 수 있다.

유타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계속해서 미래 드래프트 픽을 확보 중인 유타에게 레이커스의 1라운드 비보호 픽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

탈렌 호튼-터커는 아직 21세에 불과하고, 미시간 주립대 출신으로 지난 드래프트에서 전체 35순위로 지명된 크리스티는 19세로 유타 입장에서는 육성해볼 만한 젊은 재능도 함께 갖게 되는 것이다.

LA레이커서의 웨스트브룩의 4710만 달러의 만기 계약은 의심할 여지없이 매수될 것이고, 이 모든 급여를 이리저리 옮기는 것은 유타가 2023-24 시즌을 위한 650만 달러의 선수 옵션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케빈 듀란트 to 애틀랜타 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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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 gets : F 케빈 듀란트
브루클린 네츠 recieve : F/C 존 콜린스, F 디안드레 헌터, C 오녜카 오콩우, F AJ 그리핀, 2023/2024(via 새크라멘토) & 2029년 1라운드 픽

애틀랜타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이유는 단순하다. 케빈 듀란트 이기 때문이다.

트레이드를 통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디욘테 머레이를 영입한 것은 오프시즌을 굉장히 잘 시작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수준이 높아진 동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상위권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또 다른 스타가 필요하다. 케빈 듀란트, 트레이 영, 디욘테 머레이를 코어로 구성할 수 있다면 진정한 우승 컨텐더로 거듭날 것이다.

만약에 NBA 역사상 최고의 스코어러인 케빈 듀란트가 트레이 영과 함께 코트 위에 있게 된다면 상대는 더 이상 더블팀으로 트레이 영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케빈 듀란트는 자신의 몫만큼 볼 핸들링을 하게 될 것이며 트레이 영과 디욘테 머레이로부터 나오는 슛을 받아 플레이하는 스팟업 슈터로서도 상대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애틀랜타가 선발 라인업을 트레이 영 - 디욘테 머레이 - 저스틴 홀리데이 - 케빈 듀란트 - 클린트 카펠라로 구성하게 된다면 NBA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 받을 것이며 추가적으로 식스맨으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도 있다.

애틀란타가 디욘테 머레이를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보다 강해졌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여기에 케빈 듀란트를 추가하게 된다면 잠재적인 우승 후보로 평가될 것이다.

브루클린이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애틀랜타가 머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1라운드 픽 3개를 포기해야 했던 반면, 그들은 2023년에 2개를 가져왔고 최근 케빈 휴터 트레이드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로부터 2024년 1위를 획득했다. 이로써 호크스는 네츠를 제공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로 가득 찬 선수 명단과 함께 3명의 트레이드 가능한 1라운드 선수를 얻게 되었다.

콜린스(16.2점, 7.8 리바운드, 52.6% 슈팅)와 헌터(13.4점, 37.9%) 같은 선수들은 브루클린의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24세가 되어서야 나아지고 있다.

2020년 종합 6위 오콩우는 엘리트 수비 잠재력이 있고, 그리핀은 2022년 드래프트 클래스에서 최고의 3점슛으로 그칠 수 있다.

1라운드 3명을 확보하면 브루클린에게 많은 유연성이 주어지는 반면, 들어오는 재능은 이 팀이 리빌드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or 듀란트와 마일스 터너 to 마이애미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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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 recieve : F 케빈 듀란트, C 마일스 터너
인디애나 페이서스 gets : G/F 벤 시몬스
브루클린 네츠 : C 뱀 아데바요, SG 타일러 히로, G/F 던컨 로빈슨, G/F 니콜라 조빅, 2023/2027/2029 1라운드 비보호픽(via 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마이애미가 케빈 듀란트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뱀 아데바요를 딜 패키치에 포함하는 것이다. 반대로 마이애미가 뱀 아데바요와 헤어지는 데 동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를 대신할 또 다른 엘리트 수비 센터를 데려오는 것이다.

케빈 듀란트와 마일스 터너를 지미 버틀러, 카일 라우리, 빅터 올라디포, 맥스 스트러스, 케일럽 마틴, 게이브 빈센트가 코어로 있는 팀에 합류시킨다면 마이애미를 동부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만들 수 있으며 동시에 경쟁팀인 브루클린을 몇 년 동안 암울하게 만들 수 있다.

뱀 아데바요를 잃는 것은 확실히 고통스럽지만, 마일스 터너는 여전히 팀의 수비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더 나은 림 프로텍팅 능력과 3점슛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인디애나가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인디애나는 지난해 벤 시몬스에 관심을 가진 팀 중 하나였고 지금이 뛰어난 올어라운드 수비수를 갖기에 가장 저렴한 타이밍이다.

인디애나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팀의 미래 플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마일스 터너와 헤어지기만 하면 된다.

벤 시몬스는 현재 3년 1억 1370만 달러라는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인디애나는 아주 건강한 재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베니딕트 매튜린, 크리스 두아르테, 아이재아 잭슨과 신인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일 것이다.

벤 시몬스를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매튜린가 형성하는 백코트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몬드 그린과 같은 역할로 투입할 수 있다면 마일스 터너에 대한 보상을 충분할 수 있다.

브루클린이 트레이드를 동의하는 이유
25세에 이미 올스타 센터, 올해의 수비수 당골 후보 그리고 준수한 패스 능력을 갖고 있는 뱀 아데바요는 브루클린 입장에서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에 대한 대가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원일 것이다. 하지만 루키 연장 계약을 맺고 있는 뱀 아데바요를 얻기 위해서는 또 다른 루키 연장 계약을 맺고 있는 벤 시몬스도 내줘야 한다.

뱀 아데바요가 이 트레이드의 핵심이지만 22세에 식스맨상을 수상한 타일러 히로는 지난 시즌 평균 20.7점, 5.0 리바운드, 4.0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주전으로 기용 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던컨 로빈슨은 NBA 최고의 외곽 슈터 중 하나가 될 수 있고, 조빅은 2022년 1라운드 지명 선수이며, 브루클린은 마이애미로부터 3개의 비보호 1라운드 픽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22-23 시즌에서 브루클린은 더 이상 우승 컨텐더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지만 만약 뱀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이렇게 갑자기 로스터 전체적으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추가하고 향후 드래프트를 통해 많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선발할 경우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