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NBA FA시장 2일차 결과(1)
<출처>
2023 NBA Free Agency: Grades for Every Signing from Day 2
The NBA's 2023 free-agency window is officially open, and Bleacher Report is here to help you sort through and react to all the moves. As Day 2 of free agency…
bleacherreport.com
목차
- 타이리스 할리버튼
- 브룩 로페즈
- 어스틴 리브스
- 딜론 브룩스
- 러셀 웨스트브룩
- 데스먼드 베인
- 라멜로 볼
- 도만타스 사보니스
- 맥스 스트러스
- 디안젤로 러셀
- 돈테 디비첸조
- 사샤 베젠코프
- 페트릭 베벌리
- 바실리에 미치치
- 토마스 브라이언트
- 모 바그너
- 드와이트 포웰
- 제이 크라우더
1. 타이리스 할리버튼
계 약 팀 : 인니애나 페이서스(잔류)
계약규모 : 5년 $206,000,000~260,000,000(맥스계약)
평가 : A
새크라멘토에서 트레이드 할리버튼은 인디애나에서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Max 계약으로 보상을 받았다. 보장된 계약은 24-25 시즌부터 5년 $2억 6백만이지만, MVP, 올해의 수비수 또는 올NBA 팀에 선정될 경우 $2억 6천만으로 뛰어오른다. 이제 인디애나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따낸 할리버튼은 계약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2. 브룩 로페즈
계 약 팀 : 밀워키 벅스(잔류)
계약규모 : 2년 $48,000,000
평가 : B+
이번 FA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센터로 뽑혔던 로페즈는 밀워키뿐만 아니라 휴스턴의 관심도 받았다. 밀워키가 35세의 센터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과하게 지출했을 수도 있지만 남은 자원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다. 심지어 로페즈는 휴스턴과 구두계약을 하기도 했다. 밀워키는 이미 샐러리캡을 넘겨 다른 선수에게는 이렇게까지 돈을 쓸 수 없었다. 로페즈는 지난 시즌 경기당 15.9P 37.4% 3P%을 기록했으며 올해의 수비수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3. 어스틴 리브스
계 약 팀 : LA레이커스(잔류)
계약규모 : 4년 $56,000,000 w/ 선수옵션 + 트레이드키커
평가 : A+
RFA였던 리브스는 결국에는 잔류할 예정이었다. 다른 팀에서 높은 값을 불러 레이커스의 지출이 더 많아지게 할 수 있었지만 (레이커스 입장에서)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레이커스는 다행히 리브스는 얼리 버드 Max 계약 조건을 갖게 되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16경기를 뛰는 동안 팀의 3번째 옵션으로 거듭나면서 평균 16.9P 4.4R 4.6AS 44.3% 3P%를 기록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투웨이계약을 체결했던 그에게는 최고의 계약을 얻어냈다고 할 수 있다.
4. 딜론 브룩스
계 약 팀 : 휴스턴 로케츠
계약규모 : 4년 $80,000,000
평가 : D
이번 오프 시즌 중 최악의 계약 중 하나다. 딜론 브룩스에게는 거대한 계약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멤피스에서 조차도 그와 재계약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딜론 브룩스는 재능 있는 수비수이지만, 지난 시즌 기록한 39.6% FG%는 최소 900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한 65명의 선수 중 63위다.(휴스턴이 계약한 프레드 반 블릿은 39.3% FG%로 꼴등이다.) 휴스턴은 수비와 플레이오프 경험이 필요했지만, 이 가격에는 아니다.
5. 러셀 웨스트브룩
계 약 팀 : 시카고 불스
계약규모 : 2년 $8,000,000
평가 : A+
웨스트브룩은 NBA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악성계약 선수에서 혜자계약으로 바뀌었다. 클리퍼스는 이미 리그에서 가장 많은 지출(연봉)을 하는 팀이며 이번 시즌 웨스트브룩에게 $380만 줄 수 있었다. 평균 15.8P 4.9R 7.6AS 1.1S 기록한 선수를 $4백만 이하로 주전 1번을 붙잡은 것은 이득이다. 웨스트브룩에게도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레이커스에서 망하고 클리퍼스에서 흥한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6. 데스먼드 베인
계 약 팀 : 멤피스 그리즐리스(잔류)
계약규모 : 5년 $207,000,000
평가 : A
베인은 지난 시즌 3시즌 연속 40% 3P%을 달성함과 동시에 경기당 21.5P 5R 4.4AS 1S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면서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그는 아주 조용히 NBA 최고의 슈팅 가드 중 한 명이 되었고 지난 시즌 멤피스가 2번 시드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멤피스는 베인, 자 모란트, 재런 잭슨 주니어, 마커스 스마트, 브랜든 클라크와 향후 3년 이상 함께할 것이고 계속해서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우승컨텐더를 자처할 수 있게 되었다.
7. 라멜로 볼
계 약 팀 : 샬럿 호네츠(잔류)
계약규모 : 5년 $206,000,000~260,000,000(맥스계약)
평가 : A-
할리버튼처럼 볼도 지정 신인 연장계약을 체결, 허용된 맥스계약을 따냈다. 볼은 MVP, 올해의 수비수 또는 올NBA 팀에 선정 시 $2억 6천만을 번다.
샬롯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라멜로 볼의 건강이다. 21살의 포인트 가드는 발목 부상으로 지난 시즌 3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그 이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건강할 때는 최고의 젊은 야전사령관 중 한 명이다. 라멜로 볼은 지난 시즌 경기당 23.3P 6.4R 8.3AS 1.3S을 기록했고 37.6% 3P를 기록했다. 스몰마켓 샬럿에게는 이러한 스타 선수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의 내구성이 걱정이 되더라도 최고의 금액으로 합의하는 게 최선이었다.
8. 도만타스 사보니스
계 약 팀 : 새크라멘토 킹스(잔류)
계약규모 : 5년 $217,000,000
평가 : B+
지난 몇년동안 골든스테이트가 왕조를 형성하면서 센터들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더 크고 기동력이 떨어지는 센터는 코트 위에 나서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행의 기조가 변화하는 걸까? 니콜라 요키치와 덴버는 우수한 센터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로 이끌 수 있음을 증명해 냈다. 비록 사보니스는 요키치가 아니지만, 새크라멘토에서 그와 같은 역할을 수행 중이다. 사보니스는 지난 시즌 올NBA 서드팀에 선정되었으며 경기당 19.1P 12.3R(리그 1위) 7.3AS를 기록했다. 다방면에서 팀에 기여하는 사보니스는 팀 내 최고의 공격엔진이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그가 30대이고 미스매치 수비에서 약점이 있지만 그래도 새크라멘토에서는 가장 중요한 옵션이다.
9. 맥스 스트러스
계 약 팀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계약규모 : 4년 $63,000,000
평가 : C
맥스 스트러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클리블랜드 그리고 마이애미가 진행한 삼각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에 합류했다.
(SAS gets : 세디 오스만, 라마 스티븐스, 2R pick from Cav / CAVS gets : 맥스 스터러스 / MIA gets : 2R pick)
클리블랜드는 이미 조지 니앙에게 $12.4달러 non-taxpayer MLE를 사용, 스트러스를 이 금액 얻은 것에는 희생이 따른다.
스트러스는 커리어 37.1% 3P%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 파이널에서 평균 5.8P 18.8% 3P를 기록하면서 큰 기복을 보여줬다. 그의 슛은 1차적으로는 팀에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롤플레이어 2명과 미래지명권을 잃은 것은 손해다.
10. 디안젤로 러셀
계 약 팀 : LA레이커스(잔류)
계약규모 : 2년 $37,000,000 w/ 선수옵션
평가 : B
서로 장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디안젤로 러셀과 레이커스는 (다른 팀들의 샐러리가 채워지는 중에) 서로에게 최선의 선택을 했다. 선수옵션을 보유한 27세의 포인트 가드는 좋은 시즌을 보낸다면 옵트아웃을 통해 더 많은 연봉을 찾아 떠날 수 있다. 레이커스는 non-taxpayer MLE를 게이브 빈센트에 사용했으며 오스틴 리브스를 잡았다. 이렇게 볼 핸들러를 수집함으로 다가오는 르브론 제임스의 21번째 시즌에 그의 볼 핸들링 포제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벤치를 지키게 한 선수에서 선수옵션보다는 팀옵션을 추가하는 게 더 이득이었을 것이다.
11. 돈테 디비첸조
계 약 팀 : 뉴욕 닉스
계약규모 : 4년 $50,000,000
평가 : B+
뉴욕은 디비첸조에게 non-taxpayer MLE를 사용, 빌라노바 대학에서 함께 NCAA우승을 경험한 제일런 브라운과 조쉬 하트를 재결합시켰다.
디빈센조는 부상으로 2021-22 시즌을 마친 뒤 골든스테이트에 합류, 자신의 가치를 회복시켰다. 시즌 평균 26.3분 만 뛰면서도 에 리그 최고의 리바운드 가드 중 한 명이 평균 9.4P(2.1 3PM 39.7% 3P%) 4.5R 3.5AS 1.3S를 기록하면서 리그 내 최고의 리바운드 가드임을 증명했다. 뉴욕은 리그 내에서 가장 건실한 앞선 로테이션을 구성하게 되었다.
12. 사샤 베젠코프
계 약 팀 : 새크라멘토 킹스
계약규모 : 3년 $20,000,000
평가 : A
2022년 드래프트에서 처음 사샤 베젠코프의 드래프트 권리를 확보한 새크라멘토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뛴 베젠코프를 영입하게 되었다. 27세의 베젠코프는 해리슨 반스와 키건 머레이의 백업을 맡아 윙 로테이션을 두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3P 능력과 컷팅은 새크라멘토에 잘 맞을 것이다. 유로 리그 MVP인 베젠코프는 지난 시즌 평균 17.6P 6.8R를 기록했다.
13. 페트릭 베벌리
계 약 팀 : 필라델피아 76ers
계약규모 : 1년 $3,200,000
평가 : B+
제임스 하든의 행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와 디앤서니 멜튼 옆을 지켜줄 베테랑 가드를 영입했다. 베벌리는 많은 팀을 돌아다니면서 경험과 보컬 리더십을 가져다주었지만, 베벌리의 공격에서의 퍼포먼스는 최근 몇 년 동안 하락했다. 더 이상 NBA에서 주전으로 나오기는 어렵지만 파이널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는 필리와 같은 팀에서는 여전히 탄탄한 로테이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이것은 하든이 있든 없든 조엘 엠비드를 중심으로 우승하고 싶은 필라델피아에게는 리스크가 적은 영입이다.
14. 바실리에 미치치
계 약 팀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계약규모 : 3년 $23,500,000
평가 : A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OKC는 유럽의 베테랑의 도움을 받아 팀의 유망주들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29세의 미치치는 터키 클럽 아나돌루 에페스에서 가장 최근에 뛰었고 터키 파이널 MVP로 선정, 평균 16.5P 4.6AS를 기록했다. 그는 SGA와 조쉬 기디의 백업을 해줄 볼 핸들러로 OKC의 플레이메이킹과 슈팅에 보탬이 될 것이다. 사이즈도 크다.
15. 토마스 브라이언트
계 약 팀 : 마이애미 히트
계약규모 : 2년 $5,400,000
평가 : A
이번 FA시장에서 최고의 3P 능력을 갖춘 빅맨 중 한 명인 브라이언트는 마이애미의 밤 아데바요의 완벽한 백업 센터가 될 것이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끊은 그는 21.4분만 뛰면서 12.1P 6.8R를 기록했고, 2P 69.7%와 3P 44.0%를 기록했다. 덴버로 트레이드된 후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로테이션 제외가 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FA시장에서 샐러리캡의 여유가 적은 마이매미 입장에서는 쏠쏠한 자원이었다.
16. 모 바그너
계 약 팀 : 올랜도 매직(잔류)
계약규모 : 2년 $16,000,000
평가 : B
바그너는 지난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에 이어, 다시 올랜도에 잔류할 수 있는 보상을 받았다. 26살의 빅맨은 지난 시즌 평균 10.5P 4.5R 50.0% FG를 기록했으며 31.3% 3P%을 기록하면서 스페이싱 능력도 뽐냈다. 바그너는 로테이션 빅맨으로 자리매김했고 팀동료인 형제와 함께 올랜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7. 드와이트 포웰
계 약 팀 : 댈러스 매버릭스(잔류)
계약규모 : 3년 $12,000,000
평가 : B+
포웰은 팀 친화적인 계약으로 계속해서 댈러에 남게 되었다. 지난 시즌 댈러스에서 76경기 중 64경기를 선발로 나선 포웰은 댈러스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위로 센터 데렉 라이블리 2세를 지명하면서 벤치에서 백업을 맡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팀에는 심지어 리쳔 홈스와 자베일 맥기도 있다. 포웰은 좋은 라커룸 리더고, 존경받는 베테랑이기에 비록 센터 포지션이 붐비더라도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잘했다.
18. 제이 크라우더
계 약 팀 : 밀워키 벅스(잔류)
계약규모 : 1년
평가 : B+
크라우더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에 밀워키에 합류했고 이번 FA시장에서도 밀워키에 남게 되었다. 조 잉글스가 올랜도로 떠나면서 그의 역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우더는 3P 43.6%를 기록했으며 이미 크리스 미들턴과 브룩 로페즈를 재계약한 밀워키의 주요 자원이 될 것이다. 밀워키는 플레이오프 경험과 스타들과 함께하는 양방향 능력이 필요하며 팀 친화적인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에 그에게 감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