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NBA FA시장 1일차 결과(1)
<출처>
2023 NBA Free Agency: Grades for Every Signing from Day 1
Intro text tk
bleacherreport.com
목차
- 카이리 어빙
- 드레이먼드 그린
- 프레드 벤블릿
- 크리스 미들턴
- 카일 쿠즈마
- 부르스 브라운
- 제라미 그랜트
- 카메론 존슨
- 야콥 퍼틀
- 루이 하치무라
- 게이브 빈센트
- 세스 커리
- 데니스 슈뢰더
- 캐리스 르버트
- 드류 유뱅스
- 코비 화이트
- 토어리언 프린스
1. 카이리 어빙
계 약 팀 : 댈러스 매버릭스(잔류)
계약규모 : 3년 $126,000,000 w/ 선수옵션
평가 : B
카이리 어빙은 팀에 대한 헌신을 기대할 수 없는 선수이며 한 시즌에 50-60 경기만 뛰다고 가정한다면 연봉 $4,000만 이상은 엄청난 대우다.
하지만 댈러스는 2년 연속 여름에 포인트가드를 놓칠 수는 없었고 어빙은 지난 시즌 루카 돈치치와 짧은 만남 속에서도 괜찮은 케미를 보여주었다.
오프시즌 동안 팀차원에서 어빙의 능력을 온전히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가정하면 댈러스가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 실패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2. 드레이먼드 그린
계 약 팀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잔류)
계약규모 : 4년 $100,000,000 w/ 선수옵션
평가 : B +
NBA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삼총사(트리오) 중 하나인 골든스테이트의 '커탐그'가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그린은 골든스테이트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Facilitator이기에 골든스테이트는 그를 붙잡고 (정말) 마지막 Last Dance를 해야 한다. 다만, 계약기간이 4년이라는 점에서 선수 입장에서는 호재지만, 팀의 입장에서는 악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3. 프레드 벤블릿
계 약 팀 : 휴스턴 로케츠
계약규모 : 3년 $130,000,000
평가 : B
프레드 벤더블릿은 분명 좋은 선수다. 지난 3년간 평균 19.8P 6.8AS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7-18 시즌 이후 평균 이상의 TS% 또는 EFG%을 기록하지 못한 사이즈 작은 포인트 가드에게는 큰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물론 리빌딩 중인 휴스턴의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계약들이 신인계약으로 묶여있는 상황에서 샐러리 규모를 채우기 위해 돈을 써야 했고, 벤블릿의 경험과 리더십은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벤블릿의 성공에는 팀의 수비 시스템이 큰 몫을 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4. 크리스 미들턴
계 약 팀 : 밀워키 벅스(잔류)
계약규모 : 3년 $102,000,000 w/ 선수옵션
평가 : B+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크리스 미들턴이 밀워키를 떠나지 않을 것은 이미 누구나 예상하고 있던 바다. 미들턴은 밀워키의 2021년 우승에 필수 코어 선수였으며 지난 6 시즌 동안 평균 19.5P 4.7AS 2.2 3P(38.13P%)를 기록했고, 프랜차이즈 스타인 아테토쿤포에게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지난 10년 동안 밀워키의 Netrtg는 아테토쿤보 혼자 뛸 때보다 미들턴과 함께했을 때+2.5를 기록하고 있다.
5. 카일 쿠즈마
계 약 팀 : 워싱턴 위저즈(잔류)
계약규모 : 4년 $102,000,000 w/ 선수옵션
평가 : B
FA시장 이전의 워싱턴의 오프시즌 움직임(포르징기스, 빌 트레이드)은 리빌딩이 예상되었지만, 곧 28세가 되는 카일 쿠즈마와 재계약을 통해 그들이 투트랙을 고려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리그 내 경쟁력 및 잠재력을 동시에 확보하기는 어렵겠지만(향후 드래프트 순위도 낮아질 수 있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흥미로운 팀이 될 것이다.
6. 부르스 브라운
계 약 팀 : 인디애나 페이서스
계약규모 : 2년 $45,000,000 w/ 선수옵션
평가 : B+
샐러리캡의 상한선으로 브루스 브라운이 덴버로 복귀할 경우 첫 해 $780만 밖에 제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인디애나가 연 $2천만이 넘는 연봉을 제시한 것을 보면 챔피언팀을 떠나는 브라운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다. 인디애나의 경우, 브라운의 수비, 투쟁심, 오프볼 움직임, 그리고 알토란 같은 득점들은 인디애나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있어 보탬이 될 것이다.
7. 제라미 그랜트
계 약 팀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잔류)
계약규모 : 5년 $160,000,000
평가 : C+
2025-26 시즌을 앞두고 NBA가 새로운 중계권을 협상한 후에 보면 좋은 계약처럼 보일 것이지만, 포틀랜드에서 제라미 그랜트가 두 번째 고연봉자가 된다는 것은 사치스럽다. 비록 지난 세 시즌 동안 20.7P, 2.1 3PM, 37.2% 3P%을 기록, 확고한 득점원임을 증명했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박스스코어를 채우지 못했다. 또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데미안 릴라드는 포틀랜드의 FA시장에서의 움직임을 보고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릴라드를 잡기 위해서라면 좋은 판단은 아닌 듯하다.
8. 카메론 존슨
계 약 팀 : 브루클린 네츠(잔류)
계약규모 : 4년 $108,000,000
평가 : A-
FA시장에 앞서 브루클린은 조 해리스를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를 진행시키면서 카메론 존슨과의 계약이 가능하게 만들었고 카메론 존슨의 평균 연봉은 적절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사이즈가 좋은 카메론 존슨은 브루클린이 2022-23 시즌에 선보인 윙 포지션 중심의 운영에 잘 맞으며 그의 슈팅력은 어디에나 맞을 것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41.6% 3P%을 기록했다.
9. 야콥 퍼틀
계 약 팀 : 토론토 랩터스(잔류)
계약규모 : 4년 $80,000,000, w/ 선수옵션
평가 : B+
지난 시즌 중간에 트레이드되어 토론토에 합류한 야콥 포틀은 팀에 안정감을 더해주었다. 이를 인정받아 1년 더 추가된 니콜라 부세비치 수준의 계약을 따냈고,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지난 3년 동안 11.5P 8.8R 2.5AS 1.6B를 기록하면서 팀수비에 버팀목 역할을 해줬고 공격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장하는 선수다.
10. 루이 하치무라
계 약 팀 : LA레이커스(잔류)
계약규모 : 3년 $51,000,000
평가 : B
솔직히, 거의 존재감이 없는 선수에게는 거대 계약이라고 생각된다.
커리어 12.5P에 리그 평균보다 낮은 EFGP%를 기록하고 있고 거의 없다시피 한 AS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25세의 하치무라는 아직 자신의 약점을 개선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젊고 사이즈가 좋아 스위치 수비가 가능한 선수다.
11. 게이브 빈센트
계 약 팀 : LA레이커스
계약규모 : 3년 $33,000,000
평가 : B+
이 FA계약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 꽤 큰 베팅입니다.
게이브 빈센트는 지난 플레이오프에 앞서 4 시즌 동안 7.7P 33.9% 3P%을 기록했다. 하지만 게이브 빈센트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의 파이널 진출에 중요한 요인이었다. 그는 PO에서 22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고, 12.7점P 3.5AS 37.8% 3P%를 기록했다. 만약 레이커스에서 게이브 빈센트가 이번 PO급 활약을 이어간다면 굉장히 저렴한 계약이다.
12. 세스 커리
계 약 팀 : 댈러스 매버릭스
계약규모 : 2년 TBD
평가 : A
카이리 어빙과 루카 돈치치 주변에 최대한 많은 슈터들을 배치하는 것은 댈러스에게는 중요한 요소이며 세스 커리는 역대 최고의 3P 능력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세스 커리가 최소 100개의 3PA 한 시즌에서 40+%를 기록했고 커리어 역대 6위의 3P%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과거에 돈치치와 합을 맞췄다는 점에서 댈러스가 굉장히 좋은 계약을 했다고 생각된다.
13. 데니스 슈뢰더
계 약 팀 : 토론토 랩터스
계약규모 : 2년 $26,000,000
평가 : B
팀의 1번 역할을 맡던 프레드 벤블릿의 이탈을 데니스 슈뢰더로 매웠다. 하지만 둘의 플레이스타일은 다르다. 슈뢰더는 슬래셔에 가깝고 3P 비중은 적다. 사이즈는 더 좋지만 수비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결과적으로는 팀차원에서 1보 후퇴했다고 생각된다. 긍정적인 면은 스코티 반스가 더 많은 성장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14. 캐리스 르버트
계 약 팀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잔류)
계약규모 : 2년 $32,000,000
평가 : B-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부터 3번 포지션의 강화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캐리스 르버트를 붙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2번 포지션에 가까운 르버트이기에 계약기간을 짧게 설정했다. 르버트는 2번에서도 효율이 좋지 않다. 동부에서 우승을 경쟁하는 팀으로서 르버트는 7-8번 로테이션이 적합해 보이며 벤치를 강화하는 목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계약이다.
15. 드류 유뱅스
계 약 팀 : 피닉스 선즈
계약규모 : 베테랑 미니넘, 2년 w/ 선수옵션 $32,000,000
평가 : B+
피닉스의 샐러리캡 상황을 보여주는 계약이다.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 그리고 브래들리 빌이 모두 거액의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정말로) 싸게 계약해야 한다. 드류 유뱅크스는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 22번의 선발출전, 29.5분 14.5P 8.5R를 기록했다. 그의 공격 리바운드는 피닉스와 같은 슈팅 팀에게는 큰 보탬이 되기 때문에 저렴하게 계약한 것은 분명 이득이다.
16. 코비 화이트
계 약 팀 : 시카고 불스(잔류)
계약규모 : 3년 $33,000,000
평가 : B
코비 화이트는 시카고와의 첫 4 시즌 동안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아직 23세에 불과하다. 또한 지난 두 시즌 동안 37.9% 3P%을 기록했다. 평균 연봉이 MLE보다 못하지만 벤치득점원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계약이다.
17. 코비 화이트
계 약 팀 : LA레이커스
계약규모 : 1년 $4,500,000
평가 : A
레이커스가 정확히 원하던 유형은 선수와 계약을 해냈다. 이 팀에서 토어리언 프린스가 해야 할 일은 3&D다. 29살의 롤-플레이어인 그는 2022-23 시즌에 9.1P 38.1% 3P%을 기록했다.